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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필드 동물원에 대관람차 등장

시카고 브룩필드 동물원에 새로운 볼거리가 등장했다.     최근 들어 시카고 서쪽 서버브에 위치한 브룩필드 동물원에는 110피트 높이의 대관람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모두 24개의 곤돌라가 설치된 대관람차는 각 곤돌라마다 6명씩, 최대 144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다.     이 대관람차는 브룩필드 동물원측이 올해 개관 9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설치한 임시 놀이기구다.     대관람차에 탑승하면 235에이커 크기의 동물원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멀리 시카고 다운타운의 멋진 스카이라인도 관람할 수 있다.     또 저녁 시간이 되면 대관람차에 설치된 35만개의 LED에서 다양한 칼러의 조명이 빛을 내게 된다.     전체 무게가 125톤에 달하는 브룩필드 동물원 대관람차에 탑승해 관람하는 데에는 약 7분이 소요된다.     시카고에서는 다운타운 네이비피어에 대관람차가 지금도 운행을 하고 있지만 서버브에 이렇게 큰 대형 대관람차가 설치된 것은 이례적이다.     브룩필드 동물원은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최근 공식 명칭을 ‘브룩필드 동물원 시카고’(Brookfield Zoo Chicago)로 변경하고 시설 보완 공사를 진행하는 등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하고 있다. 또 미래에 대한 헌신과 계획 등을 반영한 새로운 슬로건인 ‘Connect, Care, Conserve’도 채택했다. 새로운 로고에는 기존의 버팔로 대신 사자를 넣었다.     이밖에 총 6600만달러를 투자해 돌고래 센터를 새롭게 단장한 뒤 오픈했다.   브룩필드 동물원의 대관람차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운행하며 요금은 6달러(동물원 회원은 5달러)다. 탑승을 위해서는 최소한 키가 3피트 이상이어야 한다.     한편 제작자의 이름에서 유래한 페리스 휠이라고도 불리는 대관람차는 1893년 시카고 만국 박람회 당시 전세계에서 처음 소개됐으며 이후 시카고의 상징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다.     Nathan Park 기자브룩필드 동물원 브룩필드 동물원측 시카고 브룩필드 동물원 회원

2024-03-27

시카고 브룩필드동물원 4천만불 기부 받아

브룩필드 동물원이 동물원 역사상 가장 많은 4000만달러의 기부금을 받았다.     브룩필드 동물원은 최근 성명서를 내고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기증자로부터 4000만달러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4000만달러는 89년 역사의 브룩필드 동물원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의 기부금으로 알려졌다.     기부자는 이전에도 브룩필드 동물원에 기부를 한 사람이지만 정확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기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룩필드 동물원은 이번 기부금을 통해 자체 프로그램 운영비와 관람객 편의 시설 확충, 동물 서식지 개선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유인원들이 살고 있는 실내외 시설인 열대 우림 서식지에도 기부금을 대거 투자할 예정이다.     브룩필드 동물원측은 기부금을 받은 뒤 “동물원은 사람들과 자연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기부금은 브룩필드 동물원의 큰 계획을 실현할 수 있게 해줄 것이며 멸종 위기에 처한 전 세계의 동물들을 보호하고 보전하는 일에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34년 개관한 브룩필드 동물원은 국내 주요 대도시 중에서도 유일하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동물원측은 오는 2034년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각종 기념 행사도 준비 중에 있다. 또 향후 발전 계획을 담은 마스터 플랜이 2024년 공개될 계획으로 이 때 4000만달러의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될 지 구체적인 내용이 소개된다.     한편 브룩필드 동물원에서는 최근 킨다라는 이름의 암컷 아기 기린 한 마리가 태어나 관람객들에게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Nathan Park 기자브룩필드동물원 시카고 시카고 브룩필드동물원 브룩필드 동물원측 동물원 역사상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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